과천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화재 위험요인 사전차단과 재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 참여단을 운영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돼 운영중인 제1기 시민조사참여단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제도개선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달 구성된 화재안전특별조사팀과 함께 소방대상물을 조사하며 조사활동의 문제점과 개선의견 등을 제시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과천 시민조사참여단은 총 3명으로 월 2회씩 활동하며, 활동 내용으로는 △조사활동 관찰, 분석하여 문제점 및 미흡한 점 등 개선의견 제출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 △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맞춤형 의견·아이디어 제시 등이다.
김경호 서장은 "연일 찜통 더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성실히 참여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이 직접 특별조사에 참여하는 만큼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안전문화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