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일부공장… 휴일·한밤 오염물질 배출 성행
입력 2002-12-06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2-12-06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군포시내 공장에서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으나 단속이 되지않고 있다.
5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에는 8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조업중이며 일부 업체의 각종 오염물질 배출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들 업체는 단속이 뜸한 일요일·공휴일에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일 오후 3시께 페인트 생산업체인 K화학 등이 위치한 당정동 284 일대는 구린내 등 악취가 진동, 통행인과 인근 공장 근로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 당정동 488 S통상(피혁공장) 주변도 악취가 발생, 인근 공장 종업원과 통행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밖에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돼 있는 당정동 공업지역 일부 공장에서 생산과정서 배출된 각종 폐기물을 늦은 밤에 소각, 심각한 대기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K화학 주변 근로자 심모(51)씨는 “어디서 나는지 정확히 몰라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로 인해 심한 경우 구토증세까지 보이고 있다”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바랐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악취 오염도 검사를 실시, S통상 등 기준치 초과 업체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