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공사 한번에 하는 방안 모색
부천 구단 관계자는 "1차 5천석 규모, 2차 1만석 규모로 나눠 신축 공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프로축구연맹이 몇몇 시설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해 와 설계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맹이 요청한 시설은 선수들의 라커룸과 인터뷰룸, 중계석 등이다.
부천은 연맹에서 요청한 시설물이 축구전용경기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또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하려던 공사도 한번에 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 쓰였던 좌석을 중고로 매입해 사용하려고 했지만 실무자들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설계변경이 진행 중이어서 오는 2020년 개막과 함께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천 구단 관계자는"좌석은 현재 중고가 된 것이기에 저렴하게 매입을 하려고 했는데 규격에서 차이가 나서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며 "일단 설계만 10월까지 예정되어 있고 공고하고 발주하면 11월에 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