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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경찰서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시민경찰학교 교육모습. /남양주경찰서 제공

남양주경찰서(서장·곽영진)가 치안정보 공유와 협력치안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을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학교는 지난해 제8기까지 총 323명이 수료했다. 이번 제9기 시민경찰학교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1회당 4시간씩 총 20시간 교육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내용은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 심폐소생술(CPR) 교육, 스트레스 해소교육 및 경찰인권센터·경찰박물관 견학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남양주시민으로 퇴폐업소나 성인오락실 등 경찰단속 대상업소 종사자와 정치인은 제외된다.

시민경찰학교를 수료한 교육생은 시민경찰학교 수료증이 발급되며, 기존 시민경찰학교 수료생으로 구성된 '시민경찰대' 정대원으로 가입, 매월 민·경 합동순찰 및 기타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남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는 월별 정기순찰 및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무료급식소 지역봉사활동 등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 치안보조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민경찰학교에 대한 문의 및 교육신청은 남양주경찰서 생활안전계(031-579-8146)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곽영진 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되는 만큼 남양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