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내수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초부터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한 결과 대상액 3천492억원 중 2천236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집행목표인 55%를 크게 웃도는 6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실적관리와 주요사업의 공정별 추진상황 점검하고, 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사전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성과 달성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항진 시장은 "전 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하반기에도 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민에게 혜택과 파급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내실이 있는 예산 집행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