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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남부 강진 발생. /USGS 홈페이지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불의 고리'에 포함된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강한 지진이 또 관측됐다.

18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국 기준시간으로 17일 오후 11시 22분께 코스타리카 남부의 푼타아레나스 지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지진 발생 직후 지진의 규모를 6.2로 발표했다가 다시 6.0으로 수정했다.

지진이 난 곳은 파나마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며 진앙지는 골피토(Golfito)라는 소도시의 북쪽 18.9㎞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9.1㎞라고 USGS는 발표했다.

외신들은 USGS를 인용해 강진 발생을 신속히 보도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