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시흥 전국 연(蓮)음식 대축제'가 오는 9월 8일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연이 솜씨를 만나다'란 슬로건 아래 올해 12번째를 맞이하는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인 '연'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요리 솜씨를 선보이는 대회다. 라이브 25팀, 전시 25팀이 솜씨를 겨뤄 대상 1명, 금상 2명에게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이 수여된다.

라이브 출품 음식의 경우 시민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민 100인 맛평가단'도 운영한다.

경연대회는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이 연 요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고교레스토랑',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야외에서 즐기는 칵테일바, 외식업지부 등 관련 단체가 제공하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