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벤처밸리 "불황이 뭐죠"
입력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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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벤처밸리에 입주한 업체들이 벤처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종 부문에서 큰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16일 안양벤처밸리가 지정된 뒤 2년여의 기간동안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입주업체들이 최근 들어 정부로부터 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휴대폰 케이스 부품제조업체인 (주)인탑스(대표·김재경)는 산업자원부로부터 '5천만불 수출탑' 수상을 계기로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주)21세기정보통신(대표·전순득)도 인터넷 문자서비스와 자동응답기능(ARS)을 통한 경마정보를 제공하는 독자기술 개발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시청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만안벤처센터, 평촌IT센터 등 벤처시설에 입주한 업체들의 영업실적도 좋아지는 등 성장가능성을 크게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안양벤처밸리를 명실상부한 국내 벤처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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