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연수원이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와 함께 17~18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초·중등 교사 세계 시민 교육 직무 연수'를 열었다.
초·중등 교사 23명이 이번 연수에 참가해 '빈곤과 아동 인권', '지속가능한 삶', '세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등을 주제로 연수를 받았다.
인천시교육연수원은 다음 달에 교무·연구부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 과장 담당자 세계 시민 교육'을, 오는 11월에는 '관리자 세계 시민 교육'을 열 예정이다.
세계 시민 교육 연수를 준비한 정혜경 외국어교육부장은 "지구마을에 사는 다른 이웃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세계화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능력"이라며 "본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참된 민주시민의 자세와 세계시민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