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파울루 벤투(사진) 감독이 K리거 점검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에 돌입했다..
벤투 감독이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FC서울-포항 스틸러스 간 K리그1(1부리그) 25라운드 경기를 관전한다.
K리그 경기를 관전하는 건 9월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두 경기에 뛸 대표팀 선수를 선발하기 전에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벤투 감독은 23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고양 MVL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등을 밝힌다.
그는 입국 당시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주말에도 K리그1 경기를 관전하고 27일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9월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