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해 7월1일부터 말일까지 한달간 주민들로부터 신청받은 2003년 주민의견사업이 현지실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9일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사업은 ▲군포1동 풍성아파트 주변 도로 덧씌우기 ▲군포2동 삼성마을 진입로 재포장 ▲산본1동 바위백이 공원 지하주차장건설 ▲산본2동 능안공원 놀이기구 정비 및 시설물 교체 ▲금정동 당말터널 사거리 도로 주차장 설치 ▲재궁동 850 자전거 보관대 설치 ▲오금동 퇴계아파트 단지 내 철쭉공원 조성 ▲수리동 도장중앞 철쭉동산 수목식재 등 26건이다.

   시는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규모사업에 대해 매년 7월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예산확보와 함께 사업을 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주민의견 사업'을 매년 해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