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2차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한다.

시는 1차 건강지원사업 진행 시 224명의 신청을 접수 받아 6개월 치의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건강지원사업은 1차 사업기간 중 신청을 하지 못한 여성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만 11~18세(2000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를 지원받는 여성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며 신청 대상자에게는 1차 건강지원사업 시 지원한 수량만큼인 여성용품(생리대) 6개월분을 9월 말 일괄 지원하며 배부방법은 택배 수령 및 각 읍·면·동 방문 수령 중 선택할 수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