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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 사회통합을 위해 '손전등(손끝으로 전하는 등불) 핸드마사지 자원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센터에 따르면 손전등 핸드마사지 자원봉사단은 정신장애인 1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돼 2017년까지는 주로 이천지역 내 데이케어 센터, 마을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자원봉사를 실시하고자 이천관내 복지관 및 이천시정신장애인가족협회 등으로 확대해 활동을 진행하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손전등 핸드마사지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 전·후 시행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관련 설문조사에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 등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손전등 핸드마사지 자원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된 정신장애인에게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고자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훈련 후에는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직업재활 서비스와 함께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정신건강상담 및 교육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및 사업 등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