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올해 교육부가 진행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취업률, 학생충원율, 재정 건전성 등 교육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 정부 재정지원을 차등화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경복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진단에서 서울·수도권 전문대학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일반재정지원을 받고 정원감축 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인철 경복대 기획처장은 "이번 진단평가는 경복대가 대외적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대학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