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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성호 생태세밀화 전국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화성시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3일 대상작을 포함한 수상작 42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에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대상에는 뿔논병아리의 사랑(성인부, 이수빈 作), 항라머리 검독수리(중·고등부, 박은진 作), 고방오리 삼남매(초등부, 이하율 作)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작에는 흰꼬리수리 유조와 성조(성인부, 김미진 作), 화성호의 슈퍼모델(중·고등부, 이진영 作), 수리부엉이들의 소소한 일상(초등부, 신서현 作)이 당선됐다.

지난 6월 18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8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42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 진행을 맡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박혜영 사무국장은 "작품의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지난해에 비해 출품량도 늘었지만 높아진 수준에 심사위원들도 감탄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8일 열리는 '평화가 허락한 소풍 in 매향리' 축제에서 전시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지난해 수상작과 함께 화성시 관내 순회전시도 열린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