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2천여 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문학산 역사관'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문학산 정상에서 진행된 개관행사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배상록 미추홀구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인천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문학산 역사탐방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행사는 역사관 개관식, 역사관 해설사 위촉식, 축하공연, 문화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문학산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한 장기적인 시책과 방안을 모색해 문학산성 발굴 및 복원, 인천시민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3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군부대 막사 1개동(157.71㎡) 내 95.74㎡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