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도권기상청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성균 수도권기상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기상·기후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 맞춤형 기상·기후 서비스 지원 ▲기후변화·재난재해 대응 정책 수립 ▲기상·기후 서비스 자료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기상·기후 정보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기상정보 시스템 구축, 선제적 재난 예방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부시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 재난이 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원시 맞춤형 기상·기후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