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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시공사가 캠핑시즌을 맞아 구리토평 가족캠핑장에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란 콘셉트로 이지캠핑을 운영한다. /구리시 제공

구리도시공사가 9월 캠핑시즌을 맞아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구리토평 가족캠핑장에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란 콘셉트로 이지캠핑을 운영한다.

이지캠핑이란 무겁고 설치하기 힘든 텐트, 타프, 부피가 커서 운반이 불편한 의자, 테이블 등의 장비를 캠핑장에 설치된 상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사는 주요 캠핑 장비를 미리 설치, 제공함으로써 이용객에게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다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이지캠핑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캠핑 장비가 없는 이용객도 저렴한 비용(장비대여료 3만원/캠핑장요금 별도) 캠핑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지캠핑과 함께 이지피크닉도 같이 운영된다. 이지피크닉은 숙박없이 당일 이용을 원하는 경우 평일(월~목)에 제공되며 입장 후 6시간 동안 피크닉(장비대여료 2만5천원/피크닉요금 별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이지캠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캠핑 장비가 제공된다.

권용덕 공사 시설관리부장 대행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 모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며 "이지캠핑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토평 가족캠핑장은 자연 그대로의 수경공간을 중심으로 캠핑사이트가 구성 돼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트램펄린, 더위를 식혀주는 쿨미스트 장치,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교실이 운영되는 야외무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지캠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031-550-3788) 및 홈페이지(http://www.guri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