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고위험사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보건복지부 지정 '원스톱 시스템'
14명 전문의료진·30개 병상 운영

가천대 길병원이 6일 여성전문센터에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 센터'를 개소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 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중증 질환을 앓는 신생아에 대한 치료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센터 3층에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 병상(5병상), 환자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가족 분만실(2실), 수술실, 회복실, 정밀초음파실 등이 마련돼 있다. 5층에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과 격리병상(3병상)을 포함한 30병상이 운영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열면서 산과 전문의 5명,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문의 3명, 전공의 6명 등 14명의 주산기 전문 의료 인력을 확보했다.

김석영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인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주산기 전문 인력과 고위험 산모 분만 경험 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센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