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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새마을회는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폐자원 45t 모아 1천100만 원을 마련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파주새마을회 제공

파주시 새마을회는 6일 문산 내포리 체육공원에서 숨은 자원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2018년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별로 숨은 자원 모으기 활동을 통해 곳곳에 방치돼 있는 고철, 폐지, 헌옷 등을 수집하면서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 수집한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까지 돕는 일석삼조 행사다.

파주새마을회는 이날 경진대회를 통해 폐자원 45t 모아 마련한 1천100만 원을 차상위 계층 주민들의 쌀, 김치, 연탄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다. 또 행사에서는 새마을회 활동에 적극적인 모범 회원에 대한 파주시장의 시상도 이뤄졌다.

김경선 새마을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회원들의 숨은 자원 모으기 활동은 지역 환경을 살리고 자원재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크게 기여 하고 있다"면서 "새마을회의 지역사랑 활동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