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와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7일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진로 체험, 위탁 직업 교육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폴리텍대 이석행 이사장은 이날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 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이성식 학장, 동부산캠퍼스 조상원 학장도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학교 진로 교육과 고등학교 직업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운영', '직업계고 교원 첨단산업분야 직무연수 지원', '기능경기대회 훈련 학생 기술 지원', '학습중심 현장 실습생 직업 훈련 실시', '도제 학교 산업체 기술 교육 실시', '일반계고 직업 교육 위탁 운영', '일반계고 진로체험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이 가진 행정역량 및 네트워크와 폴리텍이 가진 우수한 직업교육역량이 잘 결합된다면 국가 일자리 창출과 직업교육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교육감들을 만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제안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는 인천시 부평구에 학교법인을 두고 인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34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는 직업 훈련 교육 기관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