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오는 10월 13~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미래의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합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만 5~12세 어린이로 구성된 팀(비경쟁 부문 최소 7명~최대 14명, 경쟁 부문 최소 10명~최대 14명)이면 참가할 수 있다.

단, 올해 1종 엘리트로 대한축구협회에 학원부로 등록된 선수와 축구클럽의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모두 다 같이 즐겁게'라는 콘셉트 아래 어린이들이 즐기는 미니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 미니골프, 타켓 올림픽,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번외 대회로는 어린이 킥보드 대회도 있다.

대회 공식 개막식은 10월 13일 오전 11시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등 스포츠 소외계층 팀도 초청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뿐만 아니라 개인도 참가할 수 있다. 비경쟁부 대회에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들을 각각의 팀으로 구성,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나 대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2018incheonfestiv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