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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와 평가전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이 코스타리카,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 2연전을 치르면서 축구 친선경기와의 차이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 친선경기는 A매치에 포함되는 말이다. A매치는 친선경기, 공식경기로 나뉜다.

FIFA가 주관하는 A매치데이나 월드컵, 유로, 아시안컵 등 FIFA 공인 국제대회의 경우 공식경기다. 반면 그외에 경기들은 친선경기로 분류된다.

공식경기는 당연히 A매치 전적에 포함되지만, 친선경기가 A매치 전적에 포함되려면 조건이 따른다.

양팀 모두 축구 국가대표 A팀(성인 최정예팀)이 출전해야 한다. 또한 친선 경기에서는 최대 6명, 공식 경기에서는 최대 3명까지 교체가 가능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A매치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A매치는 경기 간격 최소 이틀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대결은 공식 기록이 남는 A매치로 치러지게 된다.

한편 100경기 이상의 A매치에 출전한 선수는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