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 앞섰다.
모리야스 하지메(50) 감독이 이끄는 일본 A대표팀은 11일 19시 20분 일본 오사카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전반 중반 왼쪽 측면에서 나카지마와 사사키가 연결해 만든 기습적인 슈팅이었다.
일본은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카지마 쇼야가 올려준 공을 사사키 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스타리카의 골 망을 흔들었다. 마지막에 상대팀 수비의 머리에 맞고 들어간 것이 확인되며 오비에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미나미노는 전반 39분 코바야시가 가슴으로 떨어뜨려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 기회를 한번 더 노렸다.
두 번째 골은 후반 9분에 터졌다. 미나미노 타쿠미는 측면에서 올라온 엔도 와타루의 컷백 패스를 받아 코스타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