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12일 오후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18 대장앎의 달 캠페인', '제7회 장루심포지엄'을 열었다.
대장앎의 달 캠페인에서 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이원석 교수(외과)가 나와 복막 전이암의 최신 치료 동향을 소개했다. 이석호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완화적 방사선 치료 방식을 설명했고, 최승준 교수(영상의학과)는 간 전이 고주파 치료법을 안내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장루심포지엄에서 이원석 교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길현희 간호사, 메디움강남요양병원 임춘미 영양사가 나와 장루 보유자의 건강 생활, 대장암 환자의 식단 등과 관련된 강연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백정흠 책임교수(외과)는 "길병원에서의 대장암 수술 5년 장기 생존은 외국 및 타 대학병원에 비교해 우수하며 4기 환자도 10년 이상 생존하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강연 및 심포지엄을 통해 치료에 관한 정보 교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