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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컨퍼런스 및 박람회.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지난 13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제2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참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부천시는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29개 지자체에서 단체장 20명, 부단체장 8명, 공무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우수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부천시는 '부천시 아동들의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부천아트밸리, 복사골예술제, 어린이건강체험관, 아동참여위원회 등 부천시만의 특색 있는 아동친화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기부천지부(지부장 김대용)와 연계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똑똑한 안전교육 보드게임'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에 대해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송유면 부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친화도시 박람회에서 공유한 우수 아동정책 사례들을 벤치마킹해 부천시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는 현재 59개의 지자체가 가입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