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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청은 지난 15일 이천고등학교에서 이천·여주·광주·서울 등 경강선 라인에 인접해있는 학교들이 참가한 '제1회 경강선 배구 리그전'을 개최했다. /이천체육교사협의회 제공

이천에서 색다른 배구대회가 열렸다. 이천교육청은 지난 15일 이천고등학교에서 이천·여주·광주·서울 등 경강선 라인에 인접해있는 학교들이 참가하는 '제1회 경강선 배구 리그전'을 개최했다.

경강선 배구 대회는 학생들이 생활체육 배구의 본 즐거움을 알게 하고, 지역 교육청과 체육교사들이 연계해 학생들이 더 많은 스포츠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리그전에는 남고부 이천고등학교, 여주 세종고등학교, 서울 배명고등학교, 광주 광일중학교 졸업생 광일OB, 여고부 이천 양정고등학교, 효양고등힉교, 남중부 이천 사동중학교, 광주 광일중학교, 여중부 이천 사동중학교 총 9팀이 참가했다.

이날 이목을 끄는 경기는 남자 고등부에서 이천고 감독 나정균 교사와 서울 배명고 감독 나혜원 교사가 국가대표 출신 부녀지간으로 이천고와 배명고의 경기였다. 배명고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를 앞두고 참가했는데 부녀 지간의 감독 대결에 경기장은 더욱 열광했다.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리그전을 계획하고 운영한 이천시 체육교사협의회와 서포터즈는 앞으로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될 수있 도록 종목수를 늘리고 시설을 확충하는 등을 협의 중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