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4~15일 오산천 특설무대 및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30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축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체육행사와 음식문화축제로 진행됐다. 14일 열린 기념식에는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과 영동군· 속초시·순천시 대표단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애향심을 드높인 김인환 대원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장, 김병도 전 오색시장 상인협회 회장, 장영배(법명 석정호 스님) 오산시 불교연합회 회장, 손순종 오산스포츠클럽 회장이 오산시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5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화합 체육대회에서는 에어사다리 릴레이, 피구경기, 남녀계주, 씨름 경기 등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세마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