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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만(왼쪽에서 3번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7일 파주 문산자유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전통시장을 알리고 있다. /경기중기청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파주 문산자유시장에서 경기 지역 중소기업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 고양·의정부 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형태로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알리기에 힘썼다. 구매한 물품 일부는 지역 복지 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의 경우 23만4천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29만6천원으로 전통시장이 21%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도 상향한 만큼 올 추석에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62개 전통시장은 다음 달 7일까지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전통시장 가을 축제를 진행 중이다. 경기중기청은 시장별 특성을 살려 가을축제지원반을 구성하고 시장 상인회와 함께 체험행사, 문화공연, 특가 판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