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구호(이사장·조성래)는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후원자, 구호전문인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윤완채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신임 총재는 한국어린이 난치병협회 운영위원장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국민대통합운동연합, 해외한민족 교육진흥회,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 등 다양한 NGO활동을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나눔사업'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장윤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회장과 허영호 산악인, 배우 박상민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재난구호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윤 총재는 "한국재난구호는 전 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며 소중한 역할을 담당해왔던 대표적인 비영리 단체"라며 "후원자들의 정성을 투명하게 집행해 희망을 만들고, 더욱 겸손하게 행복을 나누는 단체로서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