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변관수)가 추석 특별방범기간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18일 저녁 구리시 전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누리보듬 안심(탄력) 순찰'을 실시했다.

누리보듬 안심순찰은 지난 3월부터 공동체 치안의 지속적 발전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일환으로 매월 1회 협력단체, 지자체와 함께 여성 안심구역 및 탄력순찰 요청지역에 대한 순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경찰서장, 생활안전과장, 지역경찰, 협력단체(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구리시청 도시재생과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토평동 일대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탄력순찰 주요 지점 및 여성안심귀갓길, 공원, 청소년 비행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 및 가두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그 외 수택동, 교문동, 인창동의 관할 경찰관 및 시민 총 60명도 함께 같은 시간에 합동 순찰을 실시해 가시적인 방범효과를 높였다.

또한 주민들에게 경찰의 중점 추진사항인 탄력순찰, 인권보호, 보이스피싱예방 등을 홍보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적극 알려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에 노력했다.

변관수 서장은 누리보듬 안심순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경찰의 단독치안은 하위치안,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은 상위치안" 이라며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범죄없는 평온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공감 소통하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