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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19일 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및 시범사업 농가 9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당해 추진된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회 진행은 식량작물분야, 원예특작분야, 경영축산분야 순서로, 분야별 농업기술보급 사업 추진결과 및 사례발표 후 현장 방문을 통한 평가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술보급사업 추진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이해하기 쉽게 평가회가 진행되어 농가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사업은 총 26개 사업(79개소) 15억 8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식량작물 분야 10개 사업(26개소) 4억 4천만원 ▲원예특작 분야 11개 사업(26개소) 5억 9천만원 ▲경영축산 분야 5개사업(27개소) 5억 5천만원 추진하였고, 주요 성과로는 이천벼 품종개발 실증시험 및 종자 증식포 조성(조생종 품종 '해들', 3ha), 기후변화 대응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설 조성(0.5ha), 친환경 남부권 미생물배양실 준공 및 운영(487㎡, 연간 300t 미생물 생산가능) 등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폭염 및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런 기상재해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해였고 앞으로도 올해와 같은 이상기후에 대응을 하기 위한 농업기술과 농작업 시설을 갖추어야 할 뿐만 아니라 만일의 피해로 인한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농작업 보험 가입을 권유하였다. 또한 평가회를 통한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여 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개선점을 찾고 이천시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