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월암동 1만여평에 배드민턴장·야구장·테니스장·게이트볼장·우레탄농구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부곡체육공원이 1일 개장돼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73억원을 들여 지난 2001년 7월 착공, 지난달 말 완공한 부곡체육공원은 제6회 의왕시장기 생활체육어린이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체육시설 외에 시민 건강을 위한 발지압장 및 어린이놀이터·휴게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성했다. 의왕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축구 등 단체경기종목은 사전신청후 사용해야 한다.

   시는 전문지도자가 지도하는 아침체조교실을 연중 운영하는 한편 오는 27일 부곡체육공원개장기념 부곡동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