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연말까지 어두운 버스 승강장에 밝은 조명장치 설치

고양동 등 도심 외곽지역 버스승강장에 기존 조명보다 밝은 태양광 조명장치가 설치된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야간 범죄예방을 위해 외곽 지역 버스 승강장에 기존 보다 밝은 조명 장치를 설치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과 야간 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고양동, 고봉동 등 외곽지역의 버스 승강장(쉘터) 30여곳에 태양광 조명 장치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양광 조명장치가 설치될 버스 승강장은 도심 외곽지역 중 가로등 불빛과 상가조명이 없어 야간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이 많은 곳이다.

버스 승강장에 밝은 조명장치가 설치되면 학생, 여성, 노약자 등 대상의 야간 범죄예방과 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어두운 불 빛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버스정류장을 대상으로 조명 설치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