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국책항구로서의 역할을 홍보하는 중요한 대회다."
권영화(사진) 평택시의회 의장은 18회째를 맞은 평택항 마라톤대회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권 의장은 "평택항이 국책항구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국제항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평택항마라톤대회는 전국에 국책항으로서의 평택항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평택시는 국제항구 외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 브레인시티, 각종 관광 시설 등을 갖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달림이들을 통해 평택의 이런 다양한 인프라가 홍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대회로 치러지고 있는 평택항마라톤대회의 국제대회 승격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권 의장은 "18년을 맞은 평택항마라톤이 이제는 전국을 넘어 국제적인 대회로 열려 전세계 마라토너들에게 평택이라는 도시를 알릴 때가 됐다"며 "집행부에서 추진한다면 의회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권 의장은 "평택항 마라톤대회는 평택시와 함께 성장해 왔다.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도 발전하는 대회가 되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