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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제33회 안산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윤화섭(왼쪽에서 네번째) 시장이 모범시민상을 받은 시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제33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안산시는 2일 오전 10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윤화섭 시장과 김동규 시의회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이 시민헌장을 낭독한 후 윤 시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축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시작으로 안산시 자매결연 도시의 단체장들이 동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경기도민상, 안산시문화상, 최용신 봉사상,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 45명에게 모범시민상을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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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33회 안산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산시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안산의 자랑거리와 발전가능성을 담아 특별히 제작된 동영상 상영과 초지동 청년큐브를 대표하는 '디스 이스 잇(This is It)' 팀의 역동적인 LED공연 그리고 안산시립합창단과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윤화섭 시장은 "시 승격 이후 시민과 함께 이뤄낸 눈부신 성장을 계속 이어가 일자리가 넘치고 환경이 깨끗한 안산, 아이와 여성이 행복하게 살기 좋은 안산,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