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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토종 기업 인천탁주와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 후원사 페퍼저축은행이 인천인재육성재단에 각각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탁주 정규성 대표는 지난 2일 인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정규성 대표는 인천 중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 토박이'로 지난 1938년 할아버지가 인천 중구에 설립한 대화주조(주)를 1988년 부친에게 가업으로 이어 받아 인천탁주를 운영하고 있다. 1990년 인천의 대표 막걸리 '소성주'를 출시했다.

정규성 대표는 인천 공동모금회 50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정규성 대표는 "인천 청년의 꿈을 응원할 장학 기금 기부가 활발해져 인천이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라는 이미지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 후원사 페퍼저축은행도 지난 1일 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올 경우 1천5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페퍼저축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는 일에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