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중국 또래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벌이는 활발한 외교적 교류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소재 실험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3명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시흥 도원초를 4박5일간 일정으로 방문했다. 지난 5월 도원초 교사와 학생 등이 중국을 먼저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중국 방문단은 체류기간에 소산 서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갯골생태공원 등을 둘러보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전통 및 현대문화를 골고루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도원초는 두 학교 학생들이 각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