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S서울병원(병원장·김수범)은 4일 베트남 의료진을 초청해 'S서울병원 신경성형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병원 의료진은 경막 외 신경성형술 시연을 통해 첨단 의료 기술을 베트남 의료진에 선보였다.
경막 외 신경성형술은 허리 통증이나 하지 방사통을 동반한 환자들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주사요법)으로 시술시간이 짧고 치료효과가 커 수술을 기피하거나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또 치료 후 효과가 즉시 나타나 환자가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워크숍에는 베트남-독일대학병원, 베트남-체코슬로바키아협력병원, 베트남-대만병원 등 3개 대학병원 의사 4명과 스태프 2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S서울병원은 앞으로도 베트남 등 해외 의료진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