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17년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700만 원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기업SOS대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부문에서 진행됐으며 실무평가단 및 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파주시는 기업애로 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부문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장밀집지역을 57개의 소공단으로 지정한 후 진입로 등 인프라 개선사업과 영세기업의 기숙사·화장실 등 근로환경개선사업에 10억을 지원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파주시는 또 기업SOS넷(http://paju.giupsos.or.kr), 전화 방문 등으로 접수된 기업애로 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34회 운영하며 30여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찾아가는 공장밀집지역 이동민원실'을 추진해 지원시책을 안내하는 등 기업 밀착행정도 펼쳤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잘 알지 못해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1천여 기업체에 지원시책이 있을 때마다 문자로 알려주는 '기업지원 시책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대직 부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기업애로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해 해결하고 기업이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