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진조 교수(위장관외과)가 최근 열린 '제2회 대한위장관외과 연관 학술대회'에서 수술 시연(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진조 교수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 의료진 2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복강경 수술을 생중계했다.
김진조 교수는 "'국내외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법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치료 방법을 연구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조 교수는 2004년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복강경하위절제술을 성공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