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최병철)는 지난 8일 양평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양평군 주민자치위원 참소화 축제'를 개최했다. 양평군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자체적으로 실시된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소통·화합을 모토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 어울림 한마당, '장기자랑' 등 주민자치위원들이 갈고 닦은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프로그램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최병철 주민자치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자체적으로 축제를 개최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참여를 통한 소통과 화합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문제의 해결사가 되고, 잡초를 스스로 솎아내고, 다양한 꽃을 피우는 '주민자치의 정원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주민자치위원회는 3년 연속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출전· 입상한 바 있으며, '18년도 경기도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과 이달 중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용문면이 우수사례로 선정, 29~31일간 우수사례 전시관에 전시부스가 운영되는 등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화합과 문화예술 진흥 등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