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자매도시인 미국 시더 시 마일리 윌슨에드워즈 시장과 미군 제213포병 부대 코디워크맨 부대장 및 현역 장교들을 만나 두 도시 간 상생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행단은 북면 이곡리에 위치한 관내 미군 참전비에서 참배하고 이국땅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전사한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군과 시더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미 제213포병 부대는 6·25전쟁 당시 600여 명의 장병을 한국에 파견해 1951년 5월 26일 가평 북면 상홍적리에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하룻밤 사이 중공군 사살 350명, 생포 830명의 혁혁한 전과를 올리며 가평을 사수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