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의장·이견행)가 여성·청년 관련 연구모임을 잇따라 개최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발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은 지난 11일 의회 청사 문화강좌실에서 1차 포럼을 열었다. 성복임(군포2동·대야동) 의원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여성시민단체 단체장과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군포시의 성평등 정책과 관련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미투운동, 젠더감수성, 사이버 상담 사례 등 현 사회 이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안 마련에 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성 의원은 "성평등 정책을 시행할 때 단순 수치상 평등이 아닌 과정과 결과로 진정한 평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견행 의장도 포럼에 참석해 "성폭력 피해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당당하게 여성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와야 하며, 구조적 제도 마련과 함께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이 주관한 '청년정책 연구모임'이 열려 청년기본 조례 제정을 향한 첫 시동을 걸었다.
성 의원은 "성평등 정책을 시행할 때 단순 수치상 평등이 아닌 과정과 결과로 진정한 평등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견행 의장도 포럼에 참석해 "성폭력 피해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당당하게 여성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도와야 하며, 구조적 제도 마련과 함께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이 주관한 '청년정책 연구모임'이 열려 청년기본 조례 제정을 향한 첫 시동을 걸었다.
군포청년회, 군포YMCA, 군포문화재단,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과 담당 공무원들은 이날 지역 내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타 지자체 조례 분석을 통해 향후 제정될 청년정책 기본조례에 들어갈 사안들을 점검했다. 청년정책연구모임은 향후 실무위원을 구성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지역에서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받을 근거를 마련해 사회 참여를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년조례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