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독산성문화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9회 오산독산성문화제'에 약 6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오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진행된 오산독산성문화제는 다양한 역사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권율의 지혜와 만나는 독산성 마을', '조선시대 삶과 만나는 민속마을', '조선시대 예술과 만나는 풍류마을'로 구성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독산성 모형의 성곽을 행사장 안에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했고 초가 부스, 청사초롱, 스태프들의 조선 시대 의복 또한 관람객에게 색다른 인상을 심어 주었다.

또 '권율의 지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권율장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서사극을 선보여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