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대잔치'를 찾은 안 부의장은 "먹거리는 건강과 직결되고 친환경 농·축·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도시에선 주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전통시장을 찾기도 하지만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농가에선 판로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소비자들은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어느 지역에서 무엇이 생산되는지 일부 채소·과일 등을 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 경기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안 부의장은 "저는 도시지역인 수원 영통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농업이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결코 먼 일인 것은 아니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기르는 것은 건강한 밥상과 직결되는 만큼, 도심과 농촌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가 그런 부분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