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경 차기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돼 2020년 11월부터 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설립됐다. 정회원 3천여 명이 가입돼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등 12개 분과, 5개 지회에서 활동하며 학술 연구, 교육, 제도 개선, 국제 교류, 진료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 차기 이사장은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맡아 활동하며 신경외과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고 이번에 차기 이사장에 오르게 됐다.
김 차기 이사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가천대 길병원에서 대외부원장, 국제의료센터 실장, 뇌과학연구원 부원장, 척추센터 소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분쟁심의회 전문위원, 국무총리실 산하 대일항쟁기 국외강제동원희생자지원 위원회 장애등급판정 자문위원 등을 지내는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벌여왔다.
김 차기 이사장은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신경외과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며 "특히 국가 정책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 재정 확보를 통한 분과학회 지원 확대, 분과 및 지회 등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 등을 이루고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