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이 프로축구 수원삼성 사령탑에 복귀한다.
수원 구단은 "서 감독이 약 한달 반 동안의 공백 기간을 거쳐 감독직에 복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감독은 지난 8월 28일 구단 성적 및 일신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당시 수원은 K리그1 4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3연패에 빠지는 등 2018러시아월드컵 휴식기 이후 5승2무5패로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이에 서 감독은 구단에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고 수원은 이병근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수원 구단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에도 꾸준히 서 감독을 설득해 왔다"며 "선수들과 함께 시작한 시즌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는 마음이 커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오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르고 24일엔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가 예정 되어 있다.
수원 구단은 "이병근 감독대행은 코치로 복귀한다. 서 감독은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이지만 구단은 1년 남은 계약기간도 선수단을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계속 협의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수원 구단은 "서 감독이 약 한달 반 동안의 공백 기간을 거쳐 감독직에 복귀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감독은 지난 8월 28일 구단 성적 및 일신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당시 수원은 K리그1 4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3연패에 빠지는 등 2018러시아월드컵 휴식기 이후 5승2무5패로 침체기에 빠져 있었다.
이에 서 감독은 구단에 성적에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밝혔고 수원은 이병근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수원 구단은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에도 꾸준히 서 감독을 설득해 왔다"며 "선수들과 함께 시작한 시즌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겠다는 마음이 커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오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르고 24일엔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가 예정 되어 있다.
수원 구단은 "이병근 감독대행은 코치로 복귀한다. 서 감독은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고 물러나겠다는 입장이지만 구단은 1년 남은 계약기간도 선수단을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계속 협의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