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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시아운동역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한서대 김승재(레저해양스포츠학과) 교수. /한서대 제공

한서대학교 레저해양스포츠학과 김승재(사진)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7회 아시아운동역학회 학술대회(The 7th Asian Society of Sport Biomechanics Conference)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제주도 켄싱턴리조트(서귀포점)에서 열린다.

아시아운동역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06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스포츠과학학술대회 중 하나다. 한국은 이번에 행사를 주관하게 됨에 따라 세 번째로 이 학술대회의 의장국이 됐다.

'운동역학과 타 학문분야의 융합'이란 주제를 갖고 열리는 이번 국제 스포츠과학학술대회에는 아시아, 호주, 미국의 체육과 운동역학, 의학, 공학 분야 50여명의 외국학자를 포함해 200여명의 과학자들이 참가한다.

올해 7월부터 한국운동역학회장과 아시아운동역학회장을 승계 받아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김승재 교수는 "학회의 여러 사정으로 지난 7월에 갑자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상해를 예방하고 경기력을 높여 세계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는데 기여하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