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 소문난 먹을거리 군포에서 맛보세요."

부천 오정시장의 '전설의 핫도그', 수원 지동시장의 '울금호떡', 가평 잣고을시장의 '잣'과 '막걸리' 등 경기도 내 전통시장의 유명 먹을거리를 군포에서 만나볼 기회가 찾아온다.

군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2018 경기도 우수 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72곳의 전통시장 소속 상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먹을거리 부스와 판매 부스 등 총 139개 부스에서 각 시장의 자랑인 유명 먹을거리와 특산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먹을거리 외에 군포 지역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과 경기도상인연합회 동아리 회원들의 경연도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시장 상인들의 홍보·판매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군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흔치 않은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